충북 제천시, 세명대 교내 시내버스 운행 개통
충북 제천시, 세명대 교내 시내버스 운행 개통
  • 충북 조원희 기자
  • 입력 2017-03-03 09:39
  • 승인 2017.03.03 0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일 86회, 10분 간격으로 연장운행
[일요서울ㅣ제천 조원희 기자] 세명대 교내를 경유해 대원대 정문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가 2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충북 제천시는 2일 오후 2시 세명대학교 정문 승강장에서 세명대 교내 시내버스 운행 개통식을 가졌다.

이번 개통식에는 이근규 제천시장, 이용걸 세명대학교 총장, 이원탁 대원대학교 총장 등 학교 관계자, 학생회, 운수업계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시는 세명대학교와의 학·관 간담회 시 교내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건의를 받아 학·관 협력사업으로 선정해 이번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에 대학교 내 시내버스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과속방지턱, 중앙화단 등 도로 정비와 철골조 강화유리 승강장을 교내 정문과 학술관에 2개소를 설치 완료하였다.

이번 사업으로 제천역에서 출발해 세명대 후문(한방병원)까지 운행하던 기존 노선을 세명대 교내를 경유해 대원대 정문까지 1일 86회, 10분 간격으로 연장운행 된다.

시는 이번 교내 시내버스 운행으로 학생들의 학교 접근성이 용이해지며, 인접 두 대학 간 연계노선 부재로 원거리를 우회해 이용하는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세명대학교와 대원대학교의 발전이 곧 제천 지역사회의 발전이라는 신념으로 지역과 대학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충북 조원희 기자 e-gana1004@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