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안산 김용환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지난달 27일 상록시민홀에서 공직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2017 디자인 마인드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시의 또 다른 얼굴인 야간경관조명의 중요성과 사용자 중심의 시각정보체계에 대해 공직자의 공공디자인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디자인을 통한 도시문제 해결 및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1부에서는 빛공해연구소 이연소 강사가 ‘절제된 빛은 안산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한다’라는 주제로 야간조명의 목적과 중요성, 빛공해 및 최소한의 야간조명이 보여주는 아름다움에 대해서 강의했다.
 
2부는 서울예대 구환영교수가 “이해하기 쉬운 도시는 사용자 중심의 공공디자인에서 비롯한다‘는 주제로 가독성과 편의성의 시각정보표기체계가 수립돼야 한다는 내용으로 강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서 최 일선에서 일하는 공직자들이 공공디자인의 개념을 먼저 정립하고 그 가치를 공유하면 그것이 결국 시민과 소통하는 공공디자인이 되어 우리 시 도시이미지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