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 배경에는 귀농귀촌인의 생활상과 전입정착에 따른 애로사항 등 귀농귀촌 성공 및 실패사례를 수필을 통해 간접적으로 겪게 함으로써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이다.
또 창녕군에서 지원한 우수한 귀농귀촌지원정책을 수필을 통해 홍보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창녕을 찾을 수 있도록 전입을 유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2017년 지난 2월 6일까지 신청 받아 총 29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후 공모전 심사는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해 1차 심사위원의 내부 심사를 거쳐 12명을 선정해 다시 전문가 및 내외부 심사위원을 위촉 평가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을 선정했다.
이번 수상작은 ‘인생 2막, 귀농’을 제출한 안기대(56세)씨가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지정숙(58세)씨의 ‘준비되지 않은 귀농 실패 후 다시 시작하는 이장댁 귀농이야기’, 문삼주(62세)씨의 ‘귀농 체험 수기’, 장려상은 배미령(56세), 김순자(63세), 이현철(55세)씨 3명이 선정됐다.
이밖에 23점의 작품은 입선작으로 선정해 책자로 발간할 예정이다.
창녕군은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수상작에 대해 최우수상 100만 원, 우수상 70만 원, 장려상 5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번 최우수상을 수상한 안기대씨는 시상금 전액을 어려운 학생에게 지정기탁의 뜻을 밝혀 더욱 더 훈훈하고 값진 사례로 남게 될 것이다.
수필공모전 작품은 3~4월 교정작업을 거쳐 4~5월 중 출판물 발간해 창녕군 귀농·귀촌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군 관계자는 “이번 수필공모전을 통해 창녕군 귀농·귀촌 생활에 대한 실제 경험담과 성공적 정착 아이디어를 공유함으로써 창녕군 귀농·귀촌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많은 분들이 창녕으로 귀농·귀촌 하신다면 더욱 행복한 귀농귀촌생활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경남 양우석 기자 yangwosuk@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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