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농가 확대를 위한 기반 구축사업으로 도 자체적으로 시설•장비 지원 사업을 추진
[일요서울ㅣ충북 조원희 기자] 충북도는 미래 블루오션 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곤충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곤충사육에 필요한 시설·장비 보급 및 전문농가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곤충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처음으로 시도하는 만큼 기대가 크고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곤충사육에 처음 입문하는 분들을 위한 기초교육 과정은 3월 22일 충청북도농업기술원에서 진행되며, 전문인력 육성과정(20주)은 교육전문기관으로 지정된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설 운영한다.
또한 사육농가 확대를 위한 기반 구축사업으로 도 자체적으로 시설•장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정부의 곤충시설현대화 사업자금도 함께 융자 지원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충청북도의회 황규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북 곤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에 힘입어 ‘제2차 곤충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김창섭 축산과장은 재정적인 지원 이외에도 곤충발전협의회(T/F)를 통해 충북의 곤충산업을 협의·조정하고, 판로와 마케팅에 중점을 두어 생산-가공-유통의 3박자가 어우러진 곤충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북 조원희 기자 e-gana1004@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