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가구기업 지원 사업’은 크게 ‘기술개발’과 ‘마케팅’ 분야로 나뉘어 지원한다.
보다 세부적으로 ‘기술개발’ 분야에서는 금형제작, 산업재산권 출원, 가구인증 획득, 가구신상품개발, 시험분석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고, ‘마케팅’ 분야는 국내매체홍보, 국내・외 가구전시회 참가, 온라인상거래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도내 본사나 공장을 둔 가구 제조업체이며, 총 2개 분야 8개 세부사업 중 2개 사업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업체 중 유망가구기업은 최대 2000만 원, 영세가구기업은 최대 15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 받을 수 있다.
유망가구기업은 전년 매출액 20억 원을 초과 업체로 14개사를 모집하고, 영세가구 기업은 전년도 매출액 20억 원 이하인 업체로 24개사를 선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4일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임종철 경기도 경제실장은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글로벌 가구기업의 국내 입점확대 등의 악재로 중소 가구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전국 가구 업체의 58%가 경기도에 위치해 있는 만큼 지원시책 발굴과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도내 가구 산업을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경제과학원은 지난해에도 본 사업을 운영해 참가기업들로부터 902억 원의 매출 증대와 236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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