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임도사업 공무원 시공관계자 교육 가져
경남도, 임도사업 공무원 시공관계자 교육 가져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7-03-01 18:32
  • 승인 2017.03.01 1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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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업무담당 공무원 및 시공 관계자 등 100여명 교육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도는 재해에 강한 임도 개설과 체계적인 관리방법 공유를 위한 시·군 업무담당 공무원 및 시공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도사업 교육을 지난달 28일 가졌다.
 
  임도시설은 효율적인 산림경영과 산림보호를 위한 기반구축사업의 하나로 국비가 70%가 보조되는 사업으로 재정이 열악한 시군에서는 지역산림경영의 원동력을 부여하고 있는 산림사업이다.
 
올해에는 도내 18개 시군에 신설임도 54km, 구조개량 21km, 임도보수 205km 등 12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2021년까지 468억원 추가로 투입해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활용성 높은 임도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도내에는 1081개 노선에 2336km의 임도가 구축돼 있으며 이중 10개 노선 124km는 산림휴양레포츠용 테마임도로 지정되어 임도가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목재와 산림휴양 수요 증가에 따른 임도의 역할과 재해로부터 안전한 임도망 구축방안 등에 대해 다 같이 공감하는 교육의 장이 되어 시·군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 임도사업 교육 전에는 ‘깨끗하고 당당한 일류 경상남도’라는 주제로 부패방지 교육도 이루어져 부패 없는 사업장 만들기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박세복 경남도 산림녹지과장은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과 임업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산지환경에 적합하고 재해에 안전한 임도시설이 필수”라며 “앞으로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활용성 높은 임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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