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오뜰 다문화교회 지원으로 저소득 10가정 밑반찬 제공 및 독거어르신 2가구 목욕 봉사

엠마오뜰 다문화교회 밑반찬 지원 사업은 영양가 있는 다양한 반찬을 만들어 경제적 어려움으로 식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10가정에 직접 전달하고 말벗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 목사와 청년부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모시고 목욕탕에서 직접 때를 밀어드리고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있다.
엠마오뜰 다문화교회 김광복 목사는 “평소 나누는 삶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광명7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밑반찬을 지원하고 목욕봉사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병인 광명7동장은 “봉사와 헌신으로 도움의 손길을 전해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 발굴을 통한 ‘나눔 문화’가 확산 되도록 힘써 더욱 정이 넘치는 광명7동 행정복지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밑반찬 지원을 받은 한 모 어르신은 “끼니를 해결할 때마다 걱정이 많았는데 다양한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갖다 주고 올 때마다 말벗도 해줘 마음까지 따뜻해졌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경기서부 김용환 기자 news7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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