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통역지원은 선원과 선주간의 언어소통 어려움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갈등을 합리적으로 해소하고, 근로감독관들의 정확한 업무수행에 도움이 되고자 시행하게 됐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외국인선원관리지원단은 매년 실시되는 해양수산부 주관 근로실태 조사 시 관계기관의 협조요청을 받아 출장통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외국인선원들의 고충해소를 위하여 3개 국어(인도네시아, 중국, 베트남)의 통역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에서 근무하는 외국인선원을 대상으로 통역지원서비스 확대를 꾀하고 근로여건 개선 등 외국인선원 권익신장 및 인권보호 지원을 강화 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류중빈 이사장은 “선원업무의 명실상부한 전담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하여 해양수산 관련 기관 업‧단체와의 소통 및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기관의 활성화 및 선원의 고용안정과 복지증진에 위하여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이상연 기자 ptls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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