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성평등 기금 지원사업비는 3000만 원 책정
[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27일 상황실에서 제1회 성평등정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성평등 기금 지원사업비는 3000만 원으로 공모결과 9개 단체에서 4320만 원이 접수됐다. 이번 회의는 접수된 사업의 사업내용 및 효과성, 사업기관의 수행능력 등을 다각도로 심의하여 총 7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성평등기금은 2000년부터 5년간 10억을 조성하여 2005년부터 매년 이자수입으로 양성평등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성평등기금은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사업 등 총 8개의 사업 분야를 통해 양성평등의 촉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그 목표로 하여 사업이 매년 이루어지고 있다.
이성인 부시장은 “우리 시가 올해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성평등기금 지원사업 추진으로 민간이 주도하는 여성정책 사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사업추진과 관련한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제언과 자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이번 회의결과를 통해 선정된 7개 사업에 대하여 3월중 사업비를 교부했다. 마지막으로 성평등기금의 목적과 취지에 부합하는 사업추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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