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훈·신세경 주연 ‘레드 머플러’ 첫 촬영 돌입
정지훈·신세경 주연 ‘레드 머플러’ 첫 촬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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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3-21 13:51
  • 승인 2011.03.21 13:51
  • 호수 881
  • 5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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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의 공중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레드머플러(가제)’가 화려한 비상을 알리며 첫 촬영에 돌입했다.

지난 15일 정지훈, 김성수, 이하나, 이종석 등 ‘레드머플러’의 주요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21전투비행단 소속이 된 정태훈(정지훈) 대위의 환영 파티 장면을 촬영했다.

이 장면은 극 중 정태훈 대위가 사고를 치고 특수 비행단 ‘블랙이글스’에서 전투비행단으로 전속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당시 자신이 벌인 위험천만한 비행에 대해 자랑을 늘어놓는 신으로 정지훈은 아이 같은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김성수는 시종일관 웃음과 농담으로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카메라가 돌아가면 듬직한 편대장 박대서 소령으로 돌변했으며, 이하나 또한 짧은 컷트 머리로 색다른 분위기를 보여줘 향후 이들의 연기 호흡을 기대케 했다.

정지훈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어디로 튈지 모르지만 전시 상황이 발생했을 때 가장 먼저 앞장 서는 매력적인 캐릭터”라며 “배우들과 호흡이 아주 잘 맞다. 산뜻한 출발인 것 같다”고 크랭크인 소감을 밝혔다.

한편 ‘레드 머플러’는 대한민국 공군 조종사들의 목숨을 건 작전, 그리고 그들의 삶과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마하 2.6’ ‘스텔스’ 등의 영화에 참여했던 항공 전문 촬영팀이 합세해 영화팬들의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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