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청-대덕우체국 “한국의 情 담아 모국으로 보내요”
대덕구청-대덕우체국 “한국의 情 담아 모국으로 보내요”
  • 대전 박재동 기자
  • 입력 2017-02-28 09:27
  • 승인 2017.02.28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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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대전대덕우체국,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국제특급우편 발송행사 개최
[일요서울 | 대전 박재동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와 대전대덕우체국(국장 한우향)은 지난 27일 구청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정 50세대와 다문화가정 국제특급우편요금 지원협약을 맺은 기관(대덕구, 대전대덕우체국,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 함께 모여 국제특급우편 발송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대덕구의 민선6기 공약사항으로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대전 자치구 중 최초로 시행하는 감성복지 시책 중 하나다.
이날 행사는 2016년 9월을 시작으로 2017년 2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다문화가정 71세대에 국제특급우편 발송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지원사업을 확대 100세대에게 국제특급우편요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덕구청 다문화가정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위해 대덕구청 대강당에서 진행했으며, MOU체결을 맺은 대전대덕우체국에서는 택배현장 접수 및 포장지원, 국제특급우편요금 자체감면(10%)을 지원하며, 구와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기부 받은 물품을 지원했다.
다문화가정이 모국에 보낼 물품이 부족할 것을 고려해 대덕구 직원대상으로 31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모집했고, 대전대덕우체국에서는 생활용품선물세트 50개(75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참석한 다문화가정 모두 다양한 물품후원과 국제특급우편요금 지원에 좋은 호응을 보였으며, 참석한 결혼이주여성은 “앞으로 다문화가정에 관심과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전대덕우체국은 지난 27일 구청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정 50세대와 다문화가정 국제특급우편요금 지원협약을 맺은 대덕구, 대전대덕우체국,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이 함께 모여 국제특급우편 발송행사를 가졌다.
  
 

대전 박재동 기자 pd1025@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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