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는 악녀의 4대 특징”
중국 언론이 탕웨이때문에 현빈과 송혜교가 결별했다고 보도,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송혜교 흠집 내기에 나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텅쉰왕, 양청완바오 등 중국의 매체들은 현빈과 송혜교의 결별 소식이 전해지자 과거 일본 주간지 ‘여성 세븐’이 송혜교를 ‘악녀’라고 표현했던 기사를 다시 끄집어냈다.
텅쉰왕은 “일본 주간지가 작품을 함께 하는 남자배우와 누차 사귄다는 소문이 나는 송혜교를 ‘악녀’라고 했다. 남자를 유혹하는 데 아주 뛰어나며 이용가치가 떨어지면 버린다고 보도했다”며 “송혜교의 연애사를 살펴보면 정말 작품을 함께했던 남자배우들과 항상 사귀었다”고 보도했다.
양청완바오는 ‘여성 세븐’에 실린 악녀의 4가지 특징을 함께 소개했다. 보기에는 연약해 보이지만, 얼굴이 아름답고 괜찮은 남자를 보면 눈빛이 변한다. 또 남자의 금전과 마음을 빼앗은 후, 상대방이 이용가치가 없다는 것을 발견하면 쓰레기처럼 버린다 등이다.
또 양청완바오는 “송혜교의 연애와 스캔들을 되짚어보면 그 대상이 모두 한국의 슈퍼스타”라면서 “송혜교의 개인인품이 어떻든 간에 연애여정은 순탄치 못한 운명”이라고 전했다.
이에 중국 네티즌들은 “청순한 송혜교에게 일본매체는 무슨 글을 그렇게 함부로 쓰느냐”, “송혜교가 얼굴은 예쁘지만 몸매와 연기는 보통수준이다. 과거 너무 띄워줬다. 연애사를 보면 확실히 작품에 같이 출연한 남자 주연배우들과 아주 쉽게 사귄 것 같다”, “송혜교가 ‘풀하우스’ 후 인기 있는 별다른 작품이 없고, 최근 현빈과 하지원 주연의 ‘시크릿 가든’이 인기리에 방송되면서 현빈의 인기가 송혜교를 넘어선 것도 한 이유”라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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