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동서 분리… 대평·보람·소담·반곡동 관할
[일요서울 | 세종 박재동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3생활권 최초로 주민센터를 개청한다.세종시는 27일 오후 3시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이춘희 시장과 이해찬 국회의원, 고준일 시의회의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개최한다.
보람동 주민센터는 대평동, 보람동, 소담동, 반곡동 등 4개동 포함, 7.283㎢의 면적에 42통 235반을 관할하며, 2개 담당 12명의 직원이 배치될 예정이다.
보람동주민센터가 위치한 보람동 복컴은 부지 1만1,695㎡, 연면적 1만5,361㎡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수영장, 노인문화센터, 문화의 집, 도서관 등 다양한 문화·복지시설이 설치 운영된다.
이춘희 시장은 “정주여건이 미비한 3생활권 최초로 주민센터가 개청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주민들에게 행정서비스 제공은 물론, 문화예술과 여가생활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소통과 교류, 화합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시는 지난해 3월부터 보람동 이동민원실을 운영해 왔으며, 2월 초부터는 주민자치프로그램(9개 강좌)도 개설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보람동 복컴 준공과 연계하여 어린이집을 개원하고, 노인문화센터, 도서관 등을 임시 운영하고 있다.
세종 박재동 기자 pd1025@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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