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헌법재판소 권한대행 '살해 예고자' 내사 들어간 경찰
이정미 헌법재판소 권한대행 '살해 예고자' 내사 들어간 경찰
  • 오두환 기자
  • 입력 2017-02-25 14:00
  • 승인 2017.02.25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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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가 대통령 탄핵심판 재판관인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에 대한 범죄 예고 게시물에 관한 내사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박근혜를사랑하는모임(박사모) 사이트에 이 권한대행 살해 예고글을 작성한 게시자의 인적사항을 파악한 뒤 소환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현재는 삭제된 게시글에는 "이정미만 사라지면 탄핵기각 아닙니까?"라는 제목으로 이 권한대행에게 위해를 가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한편 익명의 게시자는 내사 시작 하루만에 자수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실제 위해 가해 의도 여부 등을 적극적으로 수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4일부터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에게 근접경호를 개시했다.
 

오두환 기자 odh@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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