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및 새내기 미리 배움터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진주교육대학교 2017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및 새내기 미리배움터가 성황리에 열렸다.

언론을 통해 연일 알려지는 타 대학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의 각종 사고와 사건들은 진주교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기우에 불과했다.
총학생회 위원장인 이지송(교육학·3년)과 각 심화과정 학회장으로 이루어진 집행부는 처음과 마무리까지 완벽하게 봉사와 희생으로 진행하는데 책임을 다했다.
총학생회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사전에 참석여부를 확인하고 멀리서 오는 신입생들은 재학생 홈스테이반을 구성해 편의를 제공하는 등 학부모의 부담과 걱정을 들었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학생지원과 주관 대학생활안내, 성폭력예방교육, 심화과정 안내가 있었으며, 총학생회 주관의 새내기 미리배움터에서는 선배와 후배가 함께 나누는 문화마당 재능기부, 예비교사 선언식, 과별 구호 및 과 노래 정하기 등 선·후배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총학생회 집행부는 진주교대의 학생집단행사에서의 음주행위에 대한 불허방침에 따라 스스로 음주는 절대 안 된다며 솔선수범했다.
이를 지켜본 호텔관계자는 “역시 진주교대는 다르다. 예비교사로서의 믿음이 간다. 스스로 예의와 품격을 지키는 진주교대생들의 오리엔테이션은 타교와 비교하여 남달랐다” 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700여명의 진주교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과 새내기 미리배움터가 열린 구례는 곧 꽃을 피울 노란 산수유 꽃망울처럼 미래 예비교사로서의 희망으로 가득했다.
한편, 이번 오리엔테이션에는 보직교수와 교직원등이 안전지도 요원으로 동행해 학생들 안전지도에 만전을 기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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