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는 지난 8일 공개된 그룹 허밍어반스테레오의 새 디지털 싱글 앨범 ‘넌 그날’의 객원보컬로 참여, 숨겨둔 노래실력을 드러냈다.
유인나의 이번 참여는 지난해 한 잡지 화보 촬영을 위해 허밍어반스테레오와 우연한 만남을 갖게 된 것이 계기가 됐다.
총 5곡이 수록된 허밍어반스테레오의 이번 앨범은 ‘끝날 듯 끝나지 않는 빛바랜 연애시절, 그 어떤 날’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유인나가 참여한 ‘넌 그날’은 사랑에 실패한 한 여자의 처연한 감성을 살려 노래한 곡이다.
유인나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유인나가 데뷔 전 가수를 꿈꿔왔는데 이번 싱글을 통해 꿈을 조금이나마 이룰 수 있었다”며 “노래는 눈물 나는 드라마의 한 장면을 보여주는 듯한 가사와 유인나의 가련하고 매력적인 보컬이 어우러져 잔잔하게 가슴을 적신다”고 소개했다.
한편, 유인나는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을 끝내고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를 촬영,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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