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공식커플이었던 길과 박정아가 2년여 만남 끝에 결별했다.

두 사람 측근에 따르면, 길과 박정아는 설 연휴 직전에 헤어졌으며 각자 바쁜 활동으로 인해 지난해 연말부터 사이가 멀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박정아 측은 “헤어졌다고 서로 만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친구처럼 사이좋게 잘 지내고 있다.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2008년 가을 KBS 2TV ‘해피선데이-꼬꼬 관광 싱글싱글’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호감을 갖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앨범 피처링 참여는 물론 방송에 동반 출연하는 등 가요계의 ‘미녀와 야수’ 커플로 애정을 과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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