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존박에게 러브콜을 보낸 매니지먼트사는 총 21곳. ‘슈퍼스타K 2’ TOP11 가운데 가장 많은 영입 제안이다.
지난 5일 존박 측은 “심사숙고 끝에 4곳으로 압축된 상황이다. 가장 유력한 기획사는 키이스트, 나무엑터스, 뮤직팜, 티엔터테인먼트”라고 밝혔다.
키이스트는 배용준이 소속되어 있는 매니지먼트사로 김현중·이나영·최강희·이지아 등 국내 굴지의 연기자들이 대거 포함되어있다. 나무엑터스 또한 문근영·신세경·김소연 등이 속해 있으며, 뮤직팜에는 실력파 가수 김동률·이적·김진표 등이, 티엔터테인먼트에는 박정현 등이 소속돼 있다.
존박 측은 현재 4개의 기획사와 면담 중에 있으며, 이르면 이번 주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존박은 이들 기획사 외에도 제 3의 기획사와 계약할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어 향후 어떠한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존박의 이러한 영입경쟁은 노래 뿐 아니라 출중한 외모로 연기자로서의 잠재력도 인정받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존박은 최근 출시한 ‘아임 유어 맨’으로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시켰으며, 모델로 활동하는 광고 제품도 모두 완판 시키는 등 자신의 스타성을 단번에 증명했다. 또한 영입설이 나돈 키이스트의 주가까지도 상승시키는 등 막강 파워를 자랑했다.
한편, 존박은 ‘슈퍼스타K 2’ 우승자 허각(26)과 듀엣으로 부른 영화 ‘글러브’OST ‘마이 베스트’를 발표했으며, 오는 26일 열리는 박정현·서인국의 센티멘탈시티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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