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마이 프린세스’ 서 공주님 포스 ‘물씬’
김태희, ‘마이 프린세스’ 서 공주님 포스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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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12-28 10:38
  • 승인 2010.12.28 10:38
  • 호수 870
  • 5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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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희가 완벽한 공주 포스를 선보였다. 오는 5일 첫 방송 될 MBC 수목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에서 공주의 대례복중 하나인 녹원삼을 입고 등장해 여왕의 면모를 과시, 첫 장면부터 ‘공주급’ 미모를 뽐낸다.

이 장면은 김태희가 자신의 진짜 신분을 알게 되기 전 가짜 공주 아르바이트를 하는 장면으로, 때마침 아르바이트하는 곳을 방문한 외국 공주와 함께 사진촬영을 하게 된다.

칼바람의 날씨 속에 진행된 이날 촬영에서 김태희는 수십 킬로그램에 달하는 더구지(가채의 일종)를 쓰고도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촬영에 임해 제작팀을 만족케 했다는 후문.

김태희 소속사 측은 “김태희가 데뷔 후 처음으로 전통의상을 입고 촬영에 임해 감회가 남달랐다. 첫 촬영이었지만 잘 소화해내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마이 프린세스’ 의상팀은 “첫 장면에서는 이설이 가짜 공주역할을 하는 아르바이트 신분이었기 때문에 덜 화려한 궁중 의상을 입었다”며 “진짜 공주가 된 뒤에는 좀 더 채도가 밝고 화려한 활옷으로 제작될 예정이다”고 밝혀 앞으로 등장하게 될 공부 김태희의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마이 프린세스’는 최고 재벌기업의 유일한 후계자 박해영(송승헌)과 짠순이 여대생에서 하루아침에 공주가 된 이설(김태희)의 좌충우돌 사랑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대한민국 대표 미남 미녀 배우로 불리는 송승헌과 김태희가 지금까지는 선보인 바 없는 달달하고 엉뚱한 로맨스를 선보이며 새해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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