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제작사측은 “공연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은 매우 감사드리나, 매진된 표를 구하기 위해 고가의 암표가 거래되고 있어 매우 걱정스럽다. 이 암표는 표를 구매한 사람이 재판매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뮤지컬 ‘천국의 눈물’은 베트남 전쟁 속에 피어난 가슴 시린 사랑 이야기로, 설앤컴퍼니와 크리에이티브프로덕션이 세계 시장을 겨냥해 선보이는 초대형 뮤지컬이다. ‘지킬 앤 하이드’의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스위니 토드’의 연출가 개브리얼 베리 등 브로드웨이 제작진이 참여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시아준수는 베트남에 파병된 한군 군인으로 우연히 만난 베트남 여인과 운명을 뛰어넘은 사랑에 빠져 모든 것을 바치는 남자주인공인 준을 맡았다.
첫 무대는 2011년 2월 1일 국립극장 해오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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