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日 인기 드라마 깜짝 출연
소녀시대, 日 인기 드라마 깜짝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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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12-21 10:26
  • 승인 2010.12.21 10:26
  • 호수 869
  • 5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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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에 이어 소녀시대도 일본 드라마에 특별 출연한다. 지난 16일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들은 “소녀시대가 내년 1월 2일 후지TV 스페셜 드라마 ‘사자에상 3’에 출연한다”며 “일본 드라마에 첫 등장”이라고 전했다. ‘사자에상’은 일본의 국민적 만화로 손꼽히는 하세가와 마치코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하카타에 거주하는 평범한 가정의 딸 ‘후구타 사자에’를 중심으로 한 평범한 가족과 그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애니메이션은 1969년 제작, 후지TV를 통해 40년 동안 방송하면서 장수하고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이며, 여러 편의 드라마로도 만들어진 바 있다.

소녀시대가 출연하는 이번 드라마는 ‘사자에상’의 탄생 65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판. 소녀시대는 여주인공의 아버지인 ‘나미하라’의 꿈에 등장하는 아름다운 캐디 역으로 등장해 분홍빛 캐디 유니폼을 입고 날씬한 몸매를 뽐내며 꿈속에서 홀인원에 성공한 나미히라를 축하하는 장면을 연출한다.

후지TV 아사노 스미 프로듀서는 “정월에 어울리는 스페셜 게스트를 찾고 있던 중에 소녀시대의 프로모션 비디오를 본 후 가족드라마에 적격이라 판단해 캐스팅했다”고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지난 8월 일본에서 쇼케이스를 연 이래 3개월도 채 안 돼 더블 골드디스크를 달성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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