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급 클래식 아티스트들의 대향연
대한민국 최초의 창작 어린이 오페레타 ‘부니부니’가 그 역사적인 첫 서막을 알린다.희극적 내용에 연극 같은 대사가 특징인 오페레타는 그동안 ‘마술피리’, ‘로봇태보’, ‘세실리아의 이발사’ 등의 작품들이 오페레타로 각색되어 국내에 소개된 바 있다. 하지만 순수 국내 창작 어린이 오페레타는 ‘부니부니’가 처음. ‘최초의 창작 작품’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철저한 준비와 치밀한 연출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아이들이 어렵게만 생각하는 오페레타를 요즘 세대의 트랜드에 맞춰 새롭게 구성, 어린이들을 클래식의 매력에 한층 더 빠져들게 했다.
또 한국창작뮤지컬대상 최우수작품에 빛나는 ‘마리아마리아’ 제작진과 소프라노 강현수 등 국내 정상급의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의기투합, 기존의 어린이 공연에서 볼 수 없었던 6인조 관악기 밴드의 생생한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오페라 쟌니스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밤의 여왕’ 베토벤의 ‘운명’, 바흐 ‘G선상의 아리아’ 등 천재 작곡가들의 주옥같은 아리아와 클래식 음악에 우리말 가사를 붙여 어린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의 순간을 선사할 것이다.
공연정보
공연기간 ~ 12월 20일
공연장소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공연시간 화~목 2시, 5시/ 금 3시, 7시 30분
토 3시, 6시/ 일 2시, 5시
티켓가격 지정석 4만 원 / 자유석 3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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