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경찰서, 부천소방서와 합동 훈련 진행

까치울정수장에 테러리스트가 침입해 폭발물을 설치하고 침전지에 독극물을 투입하는 등 테러상황을 가정해 이에 대한 대응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는 부천시, 부천오정경찰서, 부천소방서 등 3개 기관 40여명이 참여하고 112순찰차, 형사기동대차, 타격대작전차, 소방펌프차, 수질검사기구 등 10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북극성-2형) 발사 등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국가기반시설인 까치울정수장의 경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테러 등 비상발생 시 재난대응운영절차에 따른 관련 기관 간 신속한 상황전파, 초동조치, 협조체계 유지 등에 중점을 두었다.
김명광 정수과장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테러와 재난을 대비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서부 김용환 기자 news7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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