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영양플러스사업"으로 임산부와 영유아 건강 돌본다.
시흥시, "영양플러스사업"으로 임산부와 영유아 건강 돌본다.
  • 경기 서부 김용환 기자
  • 입력 2017-02-21 09:30
  • 승인 2017.02.21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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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임신부, 출산·수유부 영양상태 개선 및 건강한 출산을 돕는다
영양플러스(단체교육)
[일요서울 | 시흥 김용환 기자] 시흥시 보건소는 오는 3월 3일부터 9일까지 ‘2017 영양플러스 사업’ 신규 대상자 100여 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양플러스(조리실습)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섭취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임산부 및 영유아를 위한 건강관리 지원서비스로 대상자의 영양 불균형 상태를 개선해 산모의 건강한 출산은 물론 아기의 원활한 발육과 성장에 도움을 주려는 프로그램이다.
 
서비스 대상은 가구 규모별 중위소득 80% 미만의 시흥시 거주자 중 임신부 또는 66개월 미만의 영유아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자는 보건소를 방문해 영양평가를 받은 후 위험요소가 발견되면 최종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4월부터 6개월간 개인별 맞춤형 영양교육과 상담, 매월 1회 영양교육을 통한 균형 잡힌 식사관리와 영양소의 올바른 섭취방법을 배우고 생애주기별 부족하기 쉬운 필수 영양소를 공급받을 수 있는 보충 식품(현미, 감자, 달걀, 당근, 우유 등)도 월 1~2회 받게 된다.
 
시흥시 보건소장(안승철)은 “출산 전·후의 영양 상태는 아기와 엄마의 평생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 시기의 영양관리는 아주 중요하다”며, “영양플러스 사업을 통해 산모와 아기가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평생 건강을 위한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경기 서부 김용환 기자 news7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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