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대야동,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상쾌한 두드림” 개최
시흥시 대야동,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상쾌한 두드림” 개최
  • 경기 서부 김용환 기자
  • 입력 2017-02-21 08:49
  • 승인 2017.02.21 0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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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야동 통장협의회 경로당 방문 천연비누 만들기 등 즐거운 체험행사 진행
대야동 비누만들기
[일요서울 | 시흥 김용환 기자] 대야ㆍ신천행정복지센터와 대야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16일 대야동 11통 경로당을 찾아가 어르신들과 함께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을 하였다.
 
대야동 통장 자원봉사자 3명과 경로당 어르신 20여 명이 참석한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2시간가량 진행됐다. 

낯선 자원봉사자들의 방문에 다소 어색해하던 어르신들은 비누를 만들기 위해서 원료를 끓이고, 색깔과 천연재료를 배합하고 틀에 부어 식혀서 비누가 완성되는 과정을 함께하며 잠깐이지만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평소 오전 시간에는 경로당에 사람이 많지 않아 다소 썰렁한 분위기였는데 대야동에서 이렇게 나와 비누 만들기를 하니 새로운 경험에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2015년 대야ㆍ신천행정복지센터 개소 이후 지역공동체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 다양한 활동(주민모임, 마을 자원조사, 찾아가는 현장회의 등)을 시도하고 있는 대야동 통장협의회는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던 중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천연비누 만들기를 계획하였고 11통 경로당을 시작으로 매주 1회, 연간 20회 비누 만들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어르신께 놀 거리 및 지역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시작된 비누 만들기 체험은 완성된 제품 일부를 판매하여 수익금을 참여하신 어르신과 함께 시흥시 1%복지재단(대야동사회보장협의체 지정)에 맡길 예정이며 기탁금은 대야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경기 서부 김용환 기자 news7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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