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안산 김용환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지난 16일 선부광장 상점가를 찾아 상권활성화를 위한 시의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상인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는 “찾아가는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산시 선부광장 상인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정책설명회 개최
이날 설명회는 임흥선 기획경제국장이 주관해 개최됐다. 이날 선부광장 상인 50여명이 참석해 상권활성화에 대한 큰 관심과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
주요내용으로는 선부역세권 개발과 관련한 안산시 상권활성화 비전을 공유하고, 선부광장로를 중심으로 한 소상공인 지원사업 전반에 대한 정책설명에 이어 질의응답을 통해 상인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건의사항은 주로 선부광장 역세권 개발과 선부통합광장 조성 관련한 현안사항이 주를 이뤘으며, 선부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머물고 즐길 수 있도록 ▲대형 LED전광판 설치 ▲선부광장 주변 벚꽃나무 식재 ▲ICT카페 설치 ▲선부광장 축제개최 등이 건의돼 시의 긍정적 답변을 받았다.
특히 최근 포켓몬 열풍과 함께 각종 IT기기의 사용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유입을 위해 선부광장 일대를 무료 와이파이존으로 조성해 달라는 요구에 대해서는 관련부서와 사전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금년 내 설치할 수 있도록 해결방안을 제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
그 외 건의사항으로 온누리상품권 홍보 및 사용확대 지원, 주차장 부족 해소방안 마련 등이 건의돼 개선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선부광장로 상인회 윤종대 회장은 “그동안 기회가 없어 전하지 못했던 다양한 건의사항에 대해 토론하고, 적극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상인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오는 2월 23일 스타프라자 상인회를 찾아 “찾아가는 정책 설명회”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