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 체결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경찰활동 전개” 차원에서 마련된 것으로 주요 내용은 관내 의료 지원이 필요한 북한이탈주민 · 다문화 가정에게 한결내과의원 및 생명약국에서 병원진료 및 건강검진, 약품 구입 시 본인부담금 감면 혜택을 주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관내에는 다수의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정이 있는데, 이번 의료지원 MOU 체결을 통해 이들 중 몸이 불편하지만 생활형편이 어려워 병원치료나 종합건강검진을 받을 수 없었던 북한이탈주민 · 다문화 가정이 의료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문수 수원남부경찰서장은, “이번 의료지원 MOU는 경찰의 사회적 약자를 위한 치안 활동과 의료기관의 지역주민 복지 정책이 결합하여, 의료지원이 절실한 이웃에게 효율적으로 시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통해 사회 소외 계층인 북한이탈주민 및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망하였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경찰 활동 모습을 보여 줄 것임을 밝혔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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