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 송산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인숙)는 2월17일 자매결연지인 충북 괴산군 문광면을 방문해 우호증진을 위한 교류활동을 펼쳤다.   이날 방문은 괴산군 문광면 주민자치위원회의 초청으로 농특산물 직거래를 위한 효율적인 방안을 협의하고자 마련됐다.

문광면 지역 특산물(고추, 대학찰옥수수, 절임배추 등) 직거래를 통해 두 지역의 화합을 이끌고자 직거래 장터 운영 시기와 품목, 수량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우호 협력 도모를 위한 체육대회 개회 일정도 협의했다. 

한편 송산2동과 문광면은 지난 2010년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특산물 직거래와 각종 행사에 참여하는 등 매년 활발한 상호교류를 통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매결연지인 문광면은 인구 약 2천여 명 규모의 작은 지역이지만, 고추와 감자, 대학찰옥수수와 절임배추 등 최고 수준의 맛을 자랑하는 농산물의 산지로 유명하다.

이영재 송산2동 자치민원과장은 “송산2동의 방문을 환영해 주신 문광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자매결연지역과의 도농교류 및 각종 행사를 통하여 상호신뢰에 기초한 도농상생의 길을 도모하고, 도시 농촌간 동반성장의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