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봄 신학기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총력
충남도, 봄 신학기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총력
  • 충남 윤두기 기자
  • 입력 2017-02-20 11:21
  • 승인 2017.02.20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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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2일~3월 8일 도내 학교급식소 327곳 등 합동점검
[일요서울ㅣ내포 윤두기 기자] 충남도가 봄철 새 학기를 맞아 교육청과 함께 22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도내 학교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도와 시·군 위생부서, 도교육청 등 18개 반 58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실시된다.
 
점검 대상은 도내 학교급식소 318곳과 지난해 하반기 위반업소(시설) 및 식중독 발생이력학교 9곳 등 총 327곳이다.
 
도는 지난해 도내 668곳의 학교급식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해 보존식미 보관 및 시설기준 위반 등 2곳을 적발한 바 있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행위 △식품용수의 수질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관리 △보존식 적정보관 여부 등이다.
 
또 학교납품김치,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지하수, 음용수 및 환경검체 등에 대한 수거·검사 병행 실시하고, 조리종사자 등에 대한 식중독예방 교육·홍보도 함께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은 형식적인 점검을 탈피,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집중점검 방식으로 진행해 신학기 시작 후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 제로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내 학교급식소에서 발생한 식중독은 2015년 5건 179명에서 2016년 3건 68명으로 62% 감소했다.
 
 

충남 윤두기 기자 yd00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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