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상금 3억 원 … ‘슈스케’ 뛰어 넘는다

MBC가 새롭게 기획하고 있는 ‘스타 오디션-위대한 탄생’이 오는 11월 5일 그 첫 선을 보인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 동남아를 아우르는 세계적 오디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스타 오디션-위대한 탄생’은 글로벌 오디션 답게 2PM(태국), 카라(일본), 슈퍼주니어(중국) 등 각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들이 현지에서 직접 심사에 참여했다.
또 ARS와 UCC를 통해 1차적으로 예선 합격자들을 선정하고, 2차 제작진 심사를 거쳐 3차 현장 공개 오디션을 펼친다.
여기에 멘토 제도가 도입, 최종 예선을 통과한 합격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실력파 가수들이 멘토로 나서 직접 도전자를 뽑고, 트레이닝시켜 최종 우승자가 될 때까지 도전자와 운명을 함께한다.
이렇게 치열한 서바이벌을 통해 발탁된 최종 우승자에게 돌아가는 총 상금은 3억 원. 슈퍼스타K가 내건 2억 원을 훨씬 뛰어 넘는 금액이다.
기획을 맡은 이민호 CP는 “최종 우승자 1인에게는 상금 1억 원과 음반 제작 지원금 2억 원을 준다”며 “음반 제작지원금은 직접 주는 것이 아니라 양질의 음반을 생산하기까지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야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상파 방송의 공정성, 공익성을 생각해 개인에게 너무 큰돈을 주는 것은 부담이 갔다”며 “1년간 매니지먼트도 담당한다. 좋은 노래로 좋은 앨범을 만들어 의미 있는 곳에 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행은 박혜진 아나운서가 단독으로 맡는다.
연출자 서창만 PD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신뢰성과 공정성이 중요했다. 박혜진 아나운서가 ‘뉴스데스크’의 메인 앵커이자 MBC를 대표하는 간판 아나운서인 만큼 이번 프로그램에 적격이라고 생각했다”며 발탁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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