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광명 김용환 기자] 광명시 하안2동(동장 김홍표)은 지난 16일 주민, 단체장 및 단체원, 동 직원들의 뜻을 모아 조성한 기금 250만원으로 생활이 어려운 대학생(신입생 2명, 재학생 3명)을 선정해 장학증서와 장학금 50만원을 전달하는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선정된 학생들은 기초생활수급자녀, 한부모 가정 자녀 등 생활환경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꿋꿋하게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대학생들이다
 
김진현 하안2동 단체장 협의회장은 “한 방울의 물이 모여 큰 바다를 이루 듯 하이웨이 장학사업을 통해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장차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큰 힘을 보태준 하이웨이 이웃사랑 실천운동 추진위원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하이웨이 이웃사랑 실천운동 추진위원회는 2009년 하안2동의 지역 내 뜻 있는 인사가 모여 장학회를 결성하고 지원을 마련하여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로 9년째 대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수여했고, 앞으로도 관내의 어려운 대학생들을 위해 꾸준히 장학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