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사회공헌형 일자리 ‘정리수납코디네이터 ’인기
부천시 사회공헌형 일자리 ‘정리수납코디네이터 ’인기
  • 경기서부 김용환 기자
  • 입력 2017-02-20 04:45
  • 승인 2017.02.20 0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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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부머와 경력단절여성 대상, 인생이모작지원센터 제2호 일자리 사업
정리수납코디네이터 면접을 기다리는 지원자들
[일요서울 | 부천 김용환]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제2호 사회공헌형 일자리 ‘정리수납코디네이터’ 지원경쟁률이 5:1에 달하는 등 관심이 뜨겁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정리수납코디네이터는 베이비부머와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일자리 사업으로,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집안을 정리해 주는 봉사업무를 한다.

10명을 선발하는 모집공고에 55명의 지원자가 신청해 5: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는 지난 1월 거점경로당프로그램관리사 7:1에 버금가는 경쟁률이다.

면접은 지난 15일에 진행됐으며, 지원자의 대부분이 5060 세대로 사회공헌과 재능 나눔을 실천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면접에 참여한 한 베이비부머는 “무엇보다 봉사하는 마음이 중요하다. 연세가 드신 어르신을 위해 무엇인가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약간의 설렘도 있었다. 선발된다면 누구보다 정말 열심히 봉사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의지를 밝혔다.

정리수납코디네이터는 3월 한 달 교육을 거쳐 4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며, 80세 이상의 독거노인 가정 약 350가구를 대상으로 방문, 봉사할 계획이다.

경기서부 김용환 기자 news7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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