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그간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 등 다양한 작품으로 일생을 연기에 쏟아온 원로배우 김지영이 19일 오전 숨을 거뒀다. 향년 79세
 
김지영 유족 측은 이날 고인이 지난 2년간 폐암으로 투병했다며 주변에 알리지 않고 연기 활동을 이어오다가 급성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강지영의 빈소는 현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다.
 
이에 대해 서울성모병원은 21일 오전 7시 50분 발인할 예정이다. 장지는 용인의 평온의 숲이라고 전했다.
 
한편 故 김지영은 1960년 영화 ‘상속자’로 데뷔해 최근 드라마 ‘여자를 울려’, ‘판타스틱’ 등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연기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그는 전국팔도 사투리를 가장 잘 소화해내는 배우로 잘 알려져 있다.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