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3460만 달러 수출상담, 260만 달러 거래 성사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글로벌 경제침체기 유일하게 고성장하는 국가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를 방문 중인 진주시 종합무역사절단은 지난 17일 첸나이에서 수출상담회를 열어 총 111건에 346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려 경제 신흥국 인도를 선점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260만 달러 규모의 실질적인 계약을 체결하는 유례없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

중국에 이어 ‘포스트 차이나’로 주목받고 있는 인도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낸 것은 기계·농산물·실크 등 진주시 주력 상품을 타켓으로 한 종합무역 사절단의 구성과 타 지방자치단체보다 앞선 이창희 시장의 발 빠른 글로벌 마케팅 행보가 큰 몫을 한 것으로 풀이 된다.
수출상담회장을 방문한 김형태 주 첸나이 총영사는 상담에서 직접적인 거래로 성사될 수 있도록 영사관과 코트라가 중심이 돼 지원하기로 하겠다고 밝히고 지방자치단체장이 직접 해외 시장 개척단을 진두지휘함으로써 바이어들로부터 국제적인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창희 시장은 첸나이 총영사관, 코트라, 국제통상자문관과 진주시가 유기적인 체계를 구축해 우리 진주기업들이 해외시장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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