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수목극 최강자로 떠오른 SBS TV 드라마 ‘대물’의 메인 작가가 교체됐다.

지난 14일 SBS 측에 따르면 ‘대물’ 제작진은 1~4부를 집필한 황은경 작가 대신‘여인천하’, ‘무인시대’ 등의 유동윤 작가를 메인 작가로 기용키로 했다. 황은경 작가가 5, 6부를 집필하는 과정에서 제작진과 시각 차이를 보였다는 것이 교체 이유. 일부에서는 호평을 받고 있는 ‘대물’의 흐름이 끊어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제작진은 이에 대해 “연출의 방향은 일관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 더욱이 유동윤 작가는 2008년 ‘대물’ 기획 당시 참여한 작가다. ‘대물’ 편성이 지연되면서 개인 사정으로 잠시 일선에서 빠져있었을 뿐이었기 때문에 흐름에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로써 유동윤 작가는 5회부터 집필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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