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1인 기획사 설립 싸이더스와 결별
전지현, 1인 기획사 설립 싸이더스와 결별
  •  기자
  • 입력 2010-10-19 10:05
  • 승인 2010.10.19 10:05
  • 호수 860
  • 53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 전지현(29)이 1인 매니지먼트를 설립, 홀로서기에 나선다.

전지현은 최근 13년간 몸담은 매니지먼트사인 싸이더스HQ와 결별하고 1인 기획사인 ‘제이&코(J&Co) 엔터테인먼트’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명은 자신의 이름 영문자 첫 글자에서 따온 것으로 대표이사는 전지현의 일을 오랫동안 맡아온 임연정씨가 맡았다.

현재 본격적인 법인설립 절차에 돌입, 마무리를 짓는 대로 매니지먼트 행보를 시작한다.

한편, 전지현은 지난 8월말 싸이더스HQ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이후 재계약을 하지 않아 일각에서 거액 이적설과 1인 매니지먼트 설립설이 나돌았다. 한국은 물론 아시아권에서 그녀의 높은 인지도를 감안했을 때 다른 기획사와 계약할 경우, 계약금이 수십억원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돌기도 했다.

하지만 전지현도 최근 톱스타들이 1인 기획사를 차리는 추세에 발맞춰, 독자 회사를 설립하는 것으로 소속사 문제를 마무리 지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결정에는 지난해 1월 싸이더스HQ가 그녀의 휴대전화를 불법 복제한 사건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전지현은 웨인 왕 감독과 작업한 ‘설화의 부채의 비밀’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차기작을 검토중이다.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