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창원시 투자유치과는 산업단지 내 유휴부지 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공장매매·기업인수합병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1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맞물려 조선·제조업계의 심각한 불황 등으로 발생한 유휴부지로 인해 산업단지의 전반적인 활력이 저하되는 것을 우려해 부지 내 기업유치, 신·증설 등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정현섭 창원시 투자유치과장을 비롯해 관내 공장매매·기업인수합병 전문가 등이 참석해 컨소시엄을 구성해 자문 및 의견 수렴, 관련 정보교류 등 유휴부지의 효과적인 활용방안을 전문적이고 다양한 시각에서 수립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또 ▲창원시는 유휴부지 데이터 현행화로 기업유치 계획 수립, 실제적이고 체계적인 투자유치 마케팅 자료를 구축해 기업 투자유치 활성화에 노력 ▲전문가는 관련 정보 제공 및 유휴부지 활용방안에 대해 시와 공동 강구 등 각자의 역할을 통해 산업단지 입지경쟁력 강화에 다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정현섭 창원시 투자유치과장은 “유휴부지 내 첨단 기업유치, 투자의향 기업체 신·증설 등 효과적인 활용 방안을 적극 모색해 산업용지 토지이용률 제고 및 산업단지 입지경쟁력 강화로 4차 산업혁명에 발 빠르게 대응해 지역경제의 ‘신성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이상연 기자 ptlsy@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