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교육부는 ‘2017년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이하 PoINT사업)’ 기본 계획을 지난 16일 공고했다.
 
2014년부터 시작된 PoINT 사업은 국립대학의 역할·기능 정립 및 인사·조직 등 대학운영체제 개선 및 대학회계의 정착 유도를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이는 국립대학의 자발적인 혁신을 위한 계획을 평가해 재정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대학의 고유한 역할과 기능(기초·보호학문분야 육성, 지역사회 기여 등)이 강화되고, 대학 운영의 효율성이 커졌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2017년 PoINT 사업 기본 계획은 교육·산업·연구계 전문가 등 대학현장 관계자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확정했다.
 
지원 규모는 2016년 대비 2배 이상인 210억 원(124.5억 원↑)으로 확대하고, 국립대학이 가지고 있는 특성, 지역 상황 등을 고려해 혁신 과제를 상향식(Bottom-up)으로 발굴하도록 했다.
 
이로써 국립대학이 본연의 역할을 살릴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대학 간 상호 협력을 통해 국립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