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일 군수, 공모사업 선정 위한 준비상황 수시로 직접 챙겨
[일요서울ㅣ남해 이도균 기자] 남해군이 지역 개발로 군민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내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 선정을 위한 평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국비가 70% 지원되는 공모사업이며 권역단위 거점개발과 마을단위 특화개발 등 2개 사업이 진행된다.
경남도 평가에 이어 중앙평가를 거치는 공모 선정 방식으로 전국 지자체간 경쟁이 이뤄지며 특히 권역단위 거점개발은 도에서 중앙으로 3개소만 신청할 수 있어 도내 지자체간 경쟁은 더욱 치열하다.
군은 2018년도 사업 대상지로 지난해 남해읍, 남면, 삼동 갈현마을, 고현 동도마마을, 미조 답하마을, 창선 부윤2리마을 등 총 6개 지역을 선정했다.
총 신청 사업비는 280억원 정도로 권역단위 거점개발로 남해읍과 남면 등 2개 읍․면에 각 100억원, 마을단위 특화개발로 갈현․동도마․답하․부윤2리 등 4개 마을 에 각 20억원을 신청했다.
군은 그간 현장포럼, 추진위원회 등 착실한 사전 준비절차를 거쳐 지난 10일 해양수산부와 경남도에 예비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오는 20일 경남도 사업계획 발표를 앞두고 있다.
추진위원장, 대상지역 읍면장, 군 미래전략사업단은 유기적인 협업 속에 평가에 대비한 발표 예행 연습에 구슬땀을 쏟았다.
박영일 군수도 그간 수시로 대책회의를 열어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사전 준비상황을 직접 챙겨나가고 있다.
박 군수는 “읍․면 소재지 개발과 특색 있는 마을 발전으로 우리 군민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이번 공모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착실히 준비해 올해도 좋은 성과를 거두자“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해 2016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이동면, 서면, 가천, 냉천, 동갈화, 항촌 등 신청한 6개 지역이 모두 선정돼 국비 96억원을 포함한 총 13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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