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부산 산청군향우회는 그동안 군 향우업무 추진 부서에서 지역별 향우회 정기총회나 회장 이·취임식 참가 시에 개인차량을 이용하거나 다른 실과의 차량을 이용 하는 등 어려움을 겪는 것을 알고 이날 차량을 기증하게 됐다.

특히 재부산 향우회는 지난해 행정자치부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추진한 고향희망심기 사업에 적극 동참해 산청군이 중점추진 전국 10개 시군에 선정되는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또한 재단법인 산청군향토장학회에서 추진중인 ‘1인 1구좌 갖기’운동 참여로 산청군 교육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KDA를 경영하고 있는 강성근회장은 고향인 단성면의 발전과 어르신들의 복지에 관심을 갖고 단성면 노인게이트볼장 700만 원 지원, 남산마을 경로당 100만 원 지원은 물론 단성초등학교에도 총동창회 발전기금 20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61명에 장학금 지급, 전자도서관 도서구입비 500만 원 및 화단조성비 등 800만 원을 지원했으며 매년 연말연시에는 지역주민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20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뜨거운 고향사랑을 이어 나가고 있다.
강성근 회장은 “고향을 위해 작은 도움이나마 줄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힘이 닿는 한 고향 산청에 대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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