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이마트 범죄피해자 지원기금 조성을 위한 ‘희망나눔 프로젝트’ 펼쳐
의정부경찰서.이마트 범죄피해자 지원기금 조성을 위한 ‘희망나눔 프로젝트’ 펼쳐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 입력 2017-02-16 15:51
  • 승인 2017.02.16 1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서울 | 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경찰서(서장 진종근)는 2월 15일 의정부시 민락동 소재 이마트 의정부점에서 의정부경찰서 경찰관과 이마트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마트 고객을 대상으로 ‘희망나눔 프로젝트’ 캠페인을 실시했다.
  ‘희망나눔 프로젝트’는 경찰과 이마트 간 업무협약을 통해 이마트 매장 내에 종이영수증 모금함을 설치하고, 고객들이 구매한 영수증을 투여하면 영수금액의 0.5%를 범죄피해자 지원기금으로 적립․지원해 주던 제도인데, 최근 환경문제로 종이 영수증이 없어짐에 따라 매장 내 모금함은 철수하고 이마트 어플리케이션 ‘앱’을 통해 적립․지원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이마트 고객인 김모씨(36세,여)는 “얼마전까지 모금함에 영수증을 넣어왔는데 최근들어 모금함이 보이지 않아 그만둔 줄 알았다며, 이렇게 직접 나와서 자세히 알려줘서 너무 좋고, 앞으로도 범죄피해자 지원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한해동안 의정부경찰서를 비롯한 경기북부청 12개 경찰서에서는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조성된 모금액 약 2470만 원을 어려움을 겪고있는 범죄피해자 20명에게 지원하는 등 범죄피해자 보호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진종근 의정부경찰서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피해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희망나눔 프로젝트’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