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대한민국을 다시 한 번 감동시킵니다!
가을 바람과 함께 우리네 엄마와 딸의 가슴 찡한 이야기,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이 2010년 9월, 일년 만에 다시 서울 관객을 찾는다.
연극〈친정엄마와2박3일〉은 누구나 애잔하고 가슴 뭉클하게 생각하는 ‘엄마와 딸’에 대한 이야기다. 어렸을 때부터 잘나고 똑똑했던 딸과 그 잘난 딸에게 한 없이 모자라고 부족한 것만 같아 항상 마음 아팠던 엄마, 그리고 세월이 흐른 어느 날 친정으로 찾아온 딸과의 마지막 2박 3일 동안 둘은 과거의 회상과 독백, 그리고 사소한 말다툼들 속에서 삶과 인생, 그리고 숨겨두었던 사랑의 이야기를 펼쳐나가는 내용이다.
특히 연극〈친정엄마와2박3일〉은 특별하지만 너무나 익숙해서 잘 느끼지 못했던 엄마와 딸의 애틋한 정을’ 2박3일’이라는 유한한 시간을 통해 잘 나타내 준다. 한 편의 드라마를 무대 위에 올려놓은 듯, 연극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100분의 무대, 연극〈친정엄마와2박3일〉은 객석에 앉아 브라운관을 라이브로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가장 한국적인 정서와 가장 공감할 수 밖에 없는 엄마의 마음, 그리고 표현하지 못해 더 가슴 아픈 자식의 마음이 고스란히 무대와 대사 속에 녹아있다. 엄마와 딸이 주고받는 대사 하나 하나는 우리가 생활에서 그대로 느끼고 공감하는 내용인데다, 국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창작극으로 억지스럽지도 부자연스럽지도 않은 상황의 전개가 관객들을 더 공연에 빠져들게 만든다. 여기에 친숙한 배우들의 자연스럽고 실감나는 연기까지 더해 연신 객석에서는 관객들의 추임새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그리고 어느새 관객들은 한 번쯤 있었던 우리 모녀이야기에 울고 웃으며 무대 위에 주인공이 된다. 배우 전미선은 ‘한 번은 공연 중에 어떤 객석에서 극중 남편을 욕하는 소리가 들려 웃음을 참은 적이 있다’며 에피소드를 털어놓기도 했다. 또한 연극〈친정엄마와2박3일〉의 공식홈페이지의 관객 리뷰 게시판에는 ‘너무나 엄마와 제 이야기 같아서 깜짝 놀랐어요.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딸이라면 누구나 공감하실거예요..’(duswjd80님),‘..우리 집 안방에서 보는 듯한 공연! 친정엄마와2박3일 강추!’(김정은 님)등의 관람 소감을 볼 수 있었다.
2009년 1월, ‘세상의 모든 딸들을 위한 공연’이라는 카피와 함께 시작된 연극〈친정엄마와2박3일〉은 국민 엄마 강부자와 현재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명품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배우 전미선이 모녀로 분해, 한 해 동안 전국의 13만 관객들을 눈물바다로 만든 공연이다. 2009년 초연이래 처음으로 ‘국회대상 연극부문’을 수상하고 ‘엄마 신드롬’을 일으키며 2009년 문화 아이콘이 된 연극 〈친정엄마와2박3일〉은 2010년 2월에는 미국 뉴욕과 LA 한인들의 뜨거운 초청과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으로 막을 내렸다. 그리고 2010년 9월, 연극 〈친정엄마와2박3일〉을 손꼽아 기다려왔던 관객들을 다시 찾아온 것이다.
신선한 가을 바람, 사랑하는 사람과 더욱 함께 하고 싶은 계절이 왔다. 그래서 연극〈친정엄마와2박3일〉은 세상의 모든 딸들이 엄마에게 하고 싶지만 다 하지는 못했던 그 말을 대신 전할 준비에 한창이다. 아직 하지 못한 말이지만 ‘엄마 사랑해’라고 고백할 수 있게 만드는 연극〈친정엄마와2박3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기분 좋게 가을 문을 여는 따뜻한 선물이 되길 기대해본다.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우리 모녀의 숨겨둔 가슴 짠한 이야기, 연극〈친정엄마와2박3일〉은 2010년 9월 10일(금)부터 11월 12일(금)까지 대학로에 위치한 성균관대학교 내 새천년홀에서 펼쳐진다. 공연 시간은 화, 목 오후8시, 수 금 오후 3시 8시, 토 오후 3시 7시, 일 오후 3시(월요일 공연 없음) 9월 21, 23일 오후 5시(22일 공연 없음)이며 예매는 인터파크1544-1555 문의는 02-333-7203.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