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노후주택 옥내급수관 개량비 지원
안산시 노후주택 옥내급수관 개량비 지원
  • 경기서부 김용환 기자
  • 입력 2017-02-16 14:02
  • 승인 2017.02.16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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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이상 경과된 주택 중 소형 면적 우선 선정 추진
[일요서울 | 안산 김용환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주택의 녹슨 상수도관 개량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녹물 출수, 통수량 감소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세대로 준공 후 20년이 경과된 130㎡이하의 주거용 건축물이다. 개량 공사비는 면적에 따라 총 공사비의 80%~30%를 차등 지원하며, 세대별로 최대 옥내급수관 150만 원, 공용배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올해 사업비 2억9000만 원(도비 포함)을 확보해 소형 면적 주택을 우선 선정하여 지원할 예정이며, 사업기간은 예산 소진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 홈페이지에 공고된 옥내급수관 개량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 수도시설과로 제출하면 된다.

 김형수 상하수도사업소장은 “2016년 노후주택 옥내급수관 개량사업으로 360가구, 2억4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했으며, 2017년에는 약 400여 가구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면서도 노후화된 옥내급수관으로 인해 녹물 출수, 수압 저하 등 수돗물에 불신이 있었으나 이번 녹슨 상수도관 개량비용 지원을 계기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이 각 가정에 공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서부 김용환 기자 news7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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