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산업지원연구센터를 중심으로 회원 간 협력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한국곤충산업협회 경남지부가 15일 오전 10시 경상남도농업기술원 곤충산업지원연구센터 회의실에서 2017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3월 농림축산식품부 제2차 곤충산업육성 5개년 계획 발표에 따라 본격적인 지원체계가 구축돼 경남지역 곤충사육 농가들은 생산자 단체를 결성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한국곤충산업협회 경남지부는 올해 곤충 산업화를 위한 대량사육 기술정립,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 및 기술보급, 공동시장 판로개척과 마케팅 전략에 역점을 두고 활동해 나갈 주요계획을 설정했다.
한국곤충산업협회 경남지부 장윤석 지부장은 곤충산업이 새로운 경남농업 소득원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안정적인 생산·가공·유통 기반을 조기에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도 농업기술원 이상대 원장은 “2015년에 개소한 곤충산업지원연구센터를 중심으로 한국곤충산업협회 경남지부 곤충 사육농가와 협력해 신속한 산업화를 위한 핵심모델개발과 선순환 산업생태계 연구를 통해 고부가가치 블루오션인 곤충산업이 발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