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명 작가는 1993년 첫 작품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로 데뷔한 이래 국내 정치와 안보 문제를 다룬 작품을 꾸준히 발표해 왔다.
지난해에는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배치 결정 후, 사드배치로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가 요동칠 것을 예견한 소설 ‘싸드’ 작가로 주목받았다.
이 자리에서 원 의원은 “북한이 지난 12일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인 북극성 2형을 동해상으로 발사한데 이어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을 피살하는 잔인성과 포악성을 보였다”고 말했다.
또 "북한이 김정은 체제의 공고화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증가할 것이며 김정남을 살해한 포악한 독침의 끝이 언제 우리를 향해 날아올지 모르는 매우 위중한 상황이기 때문에 북의 도발에 대한 강력한 억제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 의원은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대한민국 최대의 암덩어리인 ‘북핵’을 제거하고 북한 김정은 정권의 오판을 방지하고, 무력도발을 강력히 억제하기 위해 한국형 핵무장이 필요하다"며 ‘한국형 핵무장’을 주장했다.
오두환 기자 odh@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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