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뮤지컬 ‘락오브에이지’
화제의 뮤지컬 ‘락오브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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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09-14 11:04
  • 승인 2010.09.14 11:04
  • 호수 855
  • 5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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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를 초월한 락 음악의 향연

80년대를 살아왔던 이들에게 남다른 의미를 안겨주는 뮤지컬 ‘락오브에이지’가 30~40대 관객을 향해 손짓하고 있다. 귀에 익숙한 락 음악과 팝송을 적절히 조합, 친숙한 명곡으로 구성돼 지난날의 향수와 추억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특히, 미스터 빅 의 ‘To Be With You’, 콰이어트 라이엇의 ‘Cum on Feel the Noiz’ 그리고 트위스티드 시스터의 ‘I Wanna Rock’ 등 80년대를 대표하는 락 음악과 서정적인 팝송이 80년대를 대표했던 한국의 락 거장의 손에서 라이브로 다시 연주돼 무대 안에서 또 하나의 감동으로 다가온다. 여기에 뮤지컬 ‘잭더리퍼’ 성공의 주역 신성우와 안재욱이 락커로 변신해 다시 한 번 무대를 장악, 관객들과 함께할 전망이다.

뮤지컬 무대에서 감상하는 락 뮤지컬 ‘락오브에이지’에는 뮤지컬만이 보여줄 수 있는 특별한 매력이 숨어있다.

여배우들의 과감한 몸짓과 안무가 돋보이는 스트립클럽 신과 근육질 남자 배우들의 거침없는 쇼, 주옥 같은 락 음악과 서정적인 팝 음악. 그리고 현란한 특수효과와 조명이 한데 어우러져 2010 최고의 쇼 뮤지컬로 완성됐다.

또한 캘리포니아 선셋 트립의 전설적인 락 클럽 ‘The BOURBON’의 강제 철거 위험 속에 피어나는 사랑과 음악에 대한 이야기는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며 일상에 찌든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 줄 전망이다.


안재욱, 살인마서 락커로 변신

무엇보다 제1대 한류스타로 큰 인기를 얻었던 안재욱부터 현재 최고의 인기 그룹인 샤이니의 온유까지 가세해, 10~20대부터 30~40대까지 다양한 관객층의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나, 뮤지컬 ‘잭더리퍼’의 의협심 강한 외과의사 ‘다니엘’ 에서 뮤지컬 ‘락오브에이지’의 락커 지망생 ‘드류’로 변신한 안재욱은 전작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도 열연을 펼쳐 눈길을 끈다. 락에 대한 열정으로 무장한 락커가 되어 ‘I Wanna Rock’을 외치는 인물로 분했다.

지난 해 ‘잭더리퍼’ 초연을 통해 13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올랐음에도 녹슬지 않은 실력과 국내외 팬을 통틀어 가공할 만한 티켓 파워를 입증하며 2010년 가장 빛나는 뮤지컬 배우로 떠오르고 있는 안재욱. 그가 새 뮤지컬 ‘락오브에지’ 무대를 통해 보여주게 될 열정 가득한 락커 지망생으로서의 모습이 또 어떤 화제를 낳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성우, 90년대 락 스타… 뮤지컬 무대 점령

안재욱에 이어 잘 나가는 락 스타 ‘스테이시’로 분한 신성우의 변신도 눈에 띈다. 신성우 또한 전작 ‘잭더리퍼’에서 살인할 때 쓰던 피 묻은 칼 대신 전자 기타를 들었다. 락을 상징하는 여러 의상과 소품이 전혀 낯설지 않다. 실제 그는 잘 나가는 락 스타. ‘신성우’ 하면 떠오르던 것들이, 이번 공연에서 그대로 재현될 전망이다. 본업인 락커로 돌아간 신성우는, 잘 나가는 락 스타 ‘스테이시’로 완벽 변신하여 열연을 펼쳐 보일 예정.

긴 머리와 가죽점퍼,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무대를 종횡무진 하던 신성우. 그 자체만으로도 가슴 설레는 팬들과 관객들에게는 그때 그 시절의 향수와 추억을 불러일으키며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공연일시 9월 15일~10월 30일
공연장소 우리금융아트홀
공연시간 화~목 8시/ 금, 토 4시, 8시
일 및 공휴일 3시, 7시 (월 공연 없음)
티켓가격 VIP석 12만원/ R석 10만원 / S석 8만원
A석 6만원 / B석 4만원
공연문의 02) 764~7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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