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과 함께 전년도 챔피언인 중국의 쿵제(28) 9단과 오목 대결도 펼쳤다. 쿵제와 오목을 두는 소감을 묻자 “도대체 이게 상대가 되는 게임인가요”라고 답변, 좌중을 웃게하는 재치도 발휘했다.
장나라는 “(쿵제)가 무척 긴장한 것 같았다. 손을 많이 떨면서…. 내가 상대가 되지 않는 초보여서 간단히 이기면 재미 없을까봐 어떻게라도 내게 이길 기회를 주려고 연구하는 것 같았다. 그런데도 졌다”며 쑥스러워했다.
장나라는 저장(浙江)성 헝뎬(橫店)에서 중국 TV드라마 ‘황가교의’의 출연준비를 마치고 잠시 쑤저우에 들러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한편, 장나라는 ‘황가교의’에 이어 아버지 주호성(60·장연교)이 주연하는 중국 TV드라마 ‘경마장’에도 캐스팅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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