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여행 전 황열예방백신 접종, 여행 중엔 모기물림 주의
[일요서울 | 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는 현재 브라질에서 황열 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브라질 여행시 황열 감염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황열은 브라질에서 매년 12월부터 다음 해 5월까지 주로 발생한다.
지난해 12월 이후 급증하는 양상으로 2017년 1월 기준 72명의 확진자 중 4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황열의 경우 백신접종을 통해 예방 가능하고 1회 접종시 평생 면역력을 획득할 수 있다. 브라질 등 황열 유행지역으로 여행할 계획이 있는 경우 출국 10일 전까지 반드시 백신접종을 받아야 한다.
또한 현지에서 긴옷을 착용하고 모기기피제를 사용해 모기에 물리는 것을 주의해야한다.
귀국 후 6일 이내 3일간의 발열이나 두통, 권태감, 오심, 구토 지속 등 의심증상이 생기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때 해외 여행력을 알리고 한 달간 헌혈을 금지해야 한다.
의심 증상이 있을 시 파주시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신고하면 된다고 밝혔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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