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농산물 욕구에 부응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
[일요서울ㅣ괴산 조원희 기자] 충북 괴산군은 2017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20억 원을 투입해 각종 농자재의 확대 지원과 함께 소비자의 안전 농산물 욕구에 부응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군은 농촌인력의 감소와 고령화·부녀화로 인한 못자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육묘용 상토 공급(3억2000만 원) ▲벼종자처리제공급(2억4200만 원) ▲벼 병충해 방제(7400만 원) ▲맞춤형 비료 등 농업 필수 영농자재 지원(6억3200만 원) ▲친환경 우렁이종패 공급(1억3400만 원) ▲웰빙특수미 생산유통지원(3600만 원) ▲쌀전업농 친환경자재 지원(1억1400만 원) 등 7개 사업 15억5600만 원 들여 고품질 쌀 생산기반을 조성한다.
또 농촌인력의 고령화에 따른 생산비 및 노동력 해소를 위해 맞춤형농기계공급사업(1억9000만 원), 영농기계화 장비 공급(2익4000만 원), 친환경 농자재 살포기 공급(2200만 원) 등 4억5200만 원의 각종 농기계를 지원할 계획이며 ▲농업인 영농·농기계 교육 실시 ▲벼 우량종자 확보 지원 ▲쌀전업농신기술 농업전문지 보급 등 고품질 쌀 생산 인프라 구축에도 나선다.
군 관계자는 "쌀 산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타 지역과 차별화되고 소비자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는 고품질 쌀 생산에 주력해야 한다"며 "올 한해 괴산쌀의 시장경쟁력 제고와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를 이뤄 나갈 수 있도록 고품질 쌀 생산기반 구축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2017년 2784ha의 쌀 재배면적을 예상하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각종 농자재 지원에 대해서는 괴산군청 농업정책실나 각 읍·면사무소 산업담당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충북 조원희 기자 e-gana1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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