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에 따르면 황교안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8시 50분부터 정부서울청사에서 NSC 상임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황교안 권한대행을 비롯해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한광옥 청와대 비서실장, 외교·통일·국방장관, 국가정보원장, 국가안보실 1차장,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등이 참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김정남의 피살 배경과 향후 대응, 이번 사태 이후 북한의 동향 파악을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정남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3일 오전 9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여성 2명에게 미확인 물질(독극물)을 투척 받고 살해된 것으로 전해졌다.
고정현 기자 jh0704@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